▲ 사진은 지난달 24일 열린 제2회 예천군수배 및 제15회 예천군협회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

탁구동호인들의 전유물처럼 사용돼 왔던 군민탁구장이 일반군민 이용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예천군은 군민탁구장이 시설확충 증축공사로 오는 12월 10일부터 2019년 6월까지 휴장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도비 3억 원, 군비 11억 5천만 원, 총 14억 5천만 원을 투자해 기존 1층 구조의 탁구장을 2층으로 증축할 예정이다.

그동안 군민탁구장은 관내 탁구동호인들이 독점하다시피 해 원성을 사기도 했다.

2층 증축공사로 탁구장 및 탈의실, 휴게실, 샤워실, 화장실 등 넓고 편리한 운동공간과 편의시설 조성돼 군민들의 여가선용과 예천탁구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화체육사업소 관계자는“이번 공사로 탁구장 이용에 그간 불편을 겪었던 탁구동호인 및 군민들의 아쉬움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포츠 시설의 확충으로 군민들이 생활체육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