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산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봉산물 6차산업 시범단지 사업장 개소식이 5일 오전 11시 은풍면 예천양봉협회영농조합법인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양봉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예천꿀’ 소포장 브랜드제품은 60개/15g 들이 1박스가 42,000원으로 2.4kg 유리병 판매에 비해 부가 소득이 2배나 되는데, 예천군은 이번 시범단지 조성으로 예천꿀 소포장 등을 통한 꿀 판매로 양봉농가 소득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향후 농가들의 단체모임인 예천군양봉협회(회장 엄승일)의 주도로 꿀, 화분, 로얄제리 등 다양한 봉산물 제품을 개발하고, 예천군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봉산물 생산·유통의 6차산업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양봉농가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도록 하여 봉산물 판매·유통에 획기적 계기를 마련하겠으며, 양봉농가 소득향상을 통해 곤충의 도시 예천의 브랜드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