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 및 신도시 조성과 함께 인구 및 차량증가 등 교통수요 증가에도 2017년 대비 교통사망사고 등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는 168건이 발생해 사망자 10명, 부상자가 234명으로 집계됐으나 올해는 158건이 발생해 사망자 6명, 부상자는 216명인 것으로 확인돼 발생건수는 10%, 사망자는 40% 부상자는 1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천경찰서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교통사고 발생 지역에 대한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해 왔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찰은 매월 1회 교통사고예방 대책회의를 실시하면서 관내 교통사고다발지역 42개소에 대한 분석을 통해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 1개소, 이동식과속단속카메라 부스 8개소, 과속방지턱14개소 등 단속장비 확충했으며 장방형 경광등 26개소 및 보행자 안전용 가로등 10개소 등을 개선했다.

또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16회와 음주 및 과속운전 금지, 안전모, 안전띠 착용에 대해 집중 홍보를 하는 동시에 주 2회 합동 음주단속, 이륜차 법규위반행위 집중 단속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올해동안  교통단속 478건, 음주단속 44건, 무인카메라 단속 4,509건 등의 교통단속 실적을 보였다.

신동연서장은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교통사고다발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함께 치사율이 높은 음주운전, 안전모미착용, 안전띠미착용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단속하겠다”면서 “주민들도 사고당사자가 가족이라 생각하고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운행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예천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