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은 전 예천군 기획감사실장이 6·13지방선거 예천군 기초의원선거 '가선거구(예천읍)' 출마를 12일 공식 선언했다.

신 전 실장은 “37년간의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과연 내가 얼마나 최선을 다해 왔던가 하고 제 자신에게 자문해 보면서 군민들께 빚을 진 듯 무거운 마음을 떨칠 수가 없었다” 면서 “남은 인생을 지역주민들께 보은하겠다는 마음으로 군의회 의원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공직생활 경험을 자산삼아 예천군의회가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100%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정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동은 예비후보의 출마의 변이다.

존경하는 예천군민 여러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예천군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부족한 제가 올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예천군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어 감히 군민 여러분들께 정중히 인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2015년 말 퇴임을 한 이후 줄곧 지역주민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국민의 공복으로서 공직 생활을 하는 동안 과연 내가 얼마나 최선을 다해 왔던가 하고 제 자신에게 자문해 보면서 군민들께 빚을 진 듯 무거운 마음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연유로 제 남은 인생을 지역주민들께 보은하겠다는 마음으로 군의회 의원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정부에서도 최근 지방분권을 골자로 하는 개헌을 추진하고 있을 만큼 향후 지방의회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 확실합니다.

특히, 예천군은 신 도청 시대를 맞아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라는 순기능과 함께 읍지역 인구의 이동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의 역기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이러한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공직생활을 하던 때보다 더욱 낮은 자세로 민생의 현장에서 봉사하는 군의원이 될 생각입니다.

만약 제가 군의원이 된다면 공직생활 경험을 자산삼아 예천군의회가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100%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정치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말 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군의원이 되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군의원이 되도록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예천 군민 여러분!

공직생활 37년간 군민 여러분들로부터 받은 분에 넘치는 사랑을 군민들에게 되돌려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오늘의 이 약속을 평생 가슴속에 간직하고 여러분들의 충직한 머슴이 될 것을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학력 및 약력>

○ 유천초등 – 예천중 – 상주고 – 통신대학 경영학과 졸업

○ 안동대 행정경영대학원 최고관리자과정 수료

○ 예천군 시장개척단장 - 농정과장 – 총무과장 – 예천읍장 – 기획감사실장 역임

<포상>

○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상 수상

○ 대통령상 수상

○ 녹조근정훈장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