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예천세계활축제가 16일 오후 4시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에 총44만5천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농산물대축제을 비롯해 지역의 다채로운 대표행사들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로부터 체험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폐막식에는 축제기간 세계전통활연맹과 활 시연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 인사들과 성공 축제를 위해 애썼던 자원봉사자, 부스 운영자, 주민 등이 참석해 축제의 폐막을 아쉬워했다.

식전행사로 제2회 예천전국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김천시 김미진씨의 열창과 4일간의 축제내용을 담은 영상물이 방영됐다.

농산물대축제의 우수 농산물 시상식에 이어 낙동7경 문화한마당이 식후행사로 이어지면서 축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현준 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장은 “열정과 땀방울, 친절함으로 관람객에게 따뜻한 감동을 안겨 준 군민들과 자원봉사자께 감사드린다”면서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그리고 세계활문화를 선도하는 예천이 되도록 군민 모두가 하나로 응집해 나가자”고 말했다.